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엑지 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충격파 토템 스타터
하이로펀트가 좋을까 인퀴지터가 좋을까
에 대한 제 의견을 간략하게 담아보았습니다.
충격파 토템 스타터 영상을 만들고나서
꽤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더라구요.
왜 인퀴지터가 아닌 하이로펀트로 하셨나요?
거기다가 칼란드라 리그를 충격파 토템 스타트를 하신
로키님께서는 경험담을 장문의 댓글로 남겨주셔서
그 댓글을 읽어보고 제 의견도 같이 알려드리면 좋을거 같아서
이렇게 영상으로 제작해보았습니다.
절대로 제가하는 말이 맞다거나 그런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로키님이 장문의 댓글로 달아주신걸 간단하게 요약해보겠습니다.
1. 충격파 토템 스타터로 너무 힘들었다.
-> 무한 환영 때 직접 사용해봤는데 환영 강도 같은걸 고려해봐도 개인적으론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맵핑에 진입해서 환영 강도 90%씩 되는곳에서는 몬스터들이
잘 안죽으니까 토템이 부숴져서 조금 귀찮긴했지만
반대로 환영 강도가 없다고 생각하면
큰 문제 없을거 같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물론 조금 불편하실 순 있습니다.
주변 적들에게만 데미지가 들어가고 밀어내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괜찮았습니다.
2. 시즌 첫날 영사기 가격이 너무 비싸다. 1딥 이상이었다.
충파 토템 빌드는 무조건 영사기를 사야하는데,
가격도 비싸고 무조건 구해야해서
다른 업그레이드가 후순위로 밀리니 아쉽다.
->영사기 가격은 이번 시즌에 더 비쌀겁니다.
첫날에 한 3디바인은 하지 않을까요?
사실 영사기가 있으면 좋긴한대 개인적으로
다른 업그레이드보다 먼저 급하게 구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진짜 편의성 문제라..
초반에 엄청 치고 나갈거 아니라면 3일 넘어서 구해도되고
초반에 엄청 치고 나가는게 목적이라면 충파토템이 아닌 eab나 독플로 스타트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스타트 하시는 분들은 충파토템 해보고 싶어서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영사기에 연연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치고 나가는게 목표인데 충격파 토템이 하고싶다면
EAB로 시작해서 빠르게 치고나간 후 갈아타는게 나을 거같습니다.
3. 인퀴지터 어센인 '미덕의 도구' 전투마법사가 너무 좋다.
딜 날먹이 쉽게 가능하며, 신성화 지대로 인한 생존 업.
치확을 어느정도 쉽게 챙기며 원소 저항 무시
-> 인퀴지터의 장점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미덕의 도구, 전투 마법사로 인한 딜 날먹이 아주 쉽죠.
하지만 미덕의 도구에 사용하는 고유 유니크는
'마로히 에르키' / '불커누스' 정도가 되겠습니다.
마로히의 경우 이번에 상향 목록에도 들어있고 드랍률도 떨어졌을테고, 한번 떡상했었기 때문에 어디 사용하는지 다 알게되어서 시즌 초 가격이 상당히 비쌀겁니다.
무한 환영 이벤트 당시에도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라구요.
그만큼 매물도 적고 하는 사람도 적었지만...
불커누스의 경우 칼비칼폭이 사장되면서 가격도 자연스럽게 떨어졌지만, 불커누스는 채용하면 충격파 토템을 냉기로 쓸수가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화염으로 사용하면 가능성은 있겠네요.
여튼 '마로히 에르키' 이외에는 크게 떠오르지 않고 가격은 영사기랑 비슷하거나 근처 아닐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레어 아이템으로 찾아보기엔 직관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스타터'로써 미덕의 도구 어센은 크게 좋지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생존 측면에서본다면
어센던시에서 성역-경건한 길까지 찍어주셔야하는데,
그러면 미덕의 도구 혹은 피할 수 없는 심판(저항 무시 어센)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합니다.
즉 저항 무시 혹은 전투마법사 딜 날먹 중 하나는 포기해야한단거죠.
혹은 재생을 포기하거나.
하이로펀트의 생존 측면은 최소 인내 4개로 상시 물리 피해 감소 16%,
각성의 의식에 생명력 및 마나 재생이 있습니다.
둘 다 찍을 수 있다는것도 장점이겠네요.
마지막으로 치확 증가 및 원소 저항 무시 입니다.
치명타 확률을 좀 쉽게 챙길 수 있고,
저항 무시는 적의 원소 저항을 0으로 만듭니다.
즉 저항 감소 저주 대신 징표 + 응징 등 사용이 가능하죠.
하펀 역시 치확은 좀 쉽게 가져갑니다.
최소 권능 5개가 있기 때문이죠.
엔드 보스들은 저항이 50%인데, 이번 저주 개편으로
저항 감소 저주를 걸면 -30%, 동상은 -36%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보스 저항 14~20%에 암살자의 징표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이 부분에서는 인퀴지터가 조금 더 앞선다고 봐야합니다.
하지만 다른 변수를 생각해보자면
스타터 상태로는 두 직업 전부 치명타 확률 100%를 챙기기가 어렵고,
하펀은 토템 수가 인퀴보다 1개 더 많습니다.
그리고 토템 수당 피해 증폭의 효과도 가지고 있죠.
아마 스타터 기준으론 거의 비슷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4. 극하이엔드는 하펀이 더 좋지만 엔드는 인퀴가 좋다.
-> 스타터로 시작해서 빌드업을 하게되는데,
우버 보스들 스킵 이런게 목표가 아니라면
하펀 엔드가 인퀴 엔드랑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자본 대비로 생각하면
인퀴가 좀 더 날먹이 쉽겠네요.
그 부분은 엔드급 올리면서 취향에 갈리지 않을까요?
하지만 극 하이엔드로가면 하펀이 좋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저는 이번에 하펀으로 시작해서 엔드까지 갈 예정입니다.
극하이엔드는 원래 제가 잘 안해서 안하지않을까..
우선 자본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자본을 벌기위해 막 하나의 컨텐츠만 주구장창하고 그러진 않다보니
자본버는 속도가 남들에 비하면 많이 느리거든요.
(득템에 의존하는 스타일)
여튼 로키님께서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셔서
나름 정리해서 제 의견을 적어보았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의견일 뿐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어요.
저도 충격파 토템 빌드는 처음하는 뉴비기 때문에
많이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충격파 토템으로 스타터하실 유배자 분들은
이런 저런 의견을 종합해서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영상도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